‘앙돌’, 로맨틱 지수 상승..시청률 반등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21 07: 40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주상욱과 이민정의 재결합 기운이 펼쳐지며 설렘 가득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터지게 싸우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면서 전환점을 돈 이 드라마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 8회는 전국 기준 8.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12.9%), KBS 2TV ‘감격시대’(12.1%)에 이어 수목드라마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19일 방송된 7회(8.3%)보다는 소폭 상승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하는 조짐이다. 이 드라마는 8회에서 오해로 인해 이혼한 차정우(주상욱 분)와 나애라(이민정 분)가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확인하며 재결합 가능성이 점쳐졌다.

두 사람이 주변 사람들의 방해 혹은 오해 속에 애틋한 감정을 공유하는 모습은 극적인 재미를 안겼다. 그동안 갈등을 보인 정우와 애라가 조금씩 가슴 속에 남아있던 사랑이 되살아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전환점을 맞게 된 것.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이 다시 불타오르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되는 가운데 ‘앙큼한 돌싱녀’가 시청률에서도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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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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