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하차에도 시청률 상승 '木 예능 2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21 07: 48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 함익병 하차 논란에도 불구,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은 전국 기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기야-백년손님'은 앞서 출연자 함익병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민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그의 하차 요구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함익병의 하차를 결정,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국민사위'로 불리던 함익병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앞서 함익병은 조선일보 발행 시사 월간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세금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등 병역의무와 투표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7.2%,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는 5.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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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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