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날씨가 봄을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3·4월에 가볼 만한 봄꽃축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다.
이번 주말에는 남부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는 등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개화 시기를 앞두고 행사 진행에 한창인 봄꽃축제들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오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광양에서 국제매화문화축제가 열린다. 같은 기간에 구례에서는 산수유꽃축제가 열리고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는 영취산에서 진달래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같은 시기에는 수도권과 인접한 양평에서도 산수유축제가 열린다.
4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신안에서 튤립축제, 25일부터 5월 25일까지는 태안에서 튤립축제가 열린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4월 12일과 13일에 걸쳐 유채꽃 큰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4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벛꽃축제도 열릴 것으로 보여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일정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봄꽃축제, 축제를 하는 거 보니 이제 진짜 봄이구나”, “봄꽃축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은 꽃과 함께”, “봄꽃축제, 같이 꽃구경하러 갈 사람을 만들어야겠다”, “봄꽃축제, 가까운 곳을 확인해 봐야할 듯” 등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