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스티 멤버 유지가 데뷔 이후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21일 베스티 소속사 YNB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유지는 창작 뮤지컬 '풀 하우스'에서 주인공 이영재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지먼트 실장인 정혜원 역을 맡아 비스트 양요섭, 빅스 레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유지는 소속사를 통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하게 돼 떨리고 설레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풀 하우스’는 뮤지컬 '싱글즈', '카페인', '스트릿 라이프',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성재준 감독과 드라마 '쩐의 전쟁', '조강지처 클럽', '타짜' 등의 주제곡을 히트시킨 작곡가 하광석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만화작가 원수연의 대표작이자, 비-송혜교 주연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작품을 무대로 옮겨 재 구성한 것.
한편 티켓오픈 시작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뮤지컬 ‘풀 하우스’는 다음달 1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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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B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