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에 선정됐다.
21일(한국시간) 앱어드바이스, 이그재미너 등의 해외 언론 매체들은 “팀 쿡 CEO가 포춘지의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포춘지는 이날 “사람들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남성과 여성 리더”라고 설명하며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50인의 리더를 선정했다. 이 중 팀 쿡은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33위를 차지한 팀 쿡에 대해서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강인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레티나 디스플레이, 새로운 OS, 아이폰5와 같은 신제품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점과 애플 소매점 운영을 위해 버버리의 CEO 안젤라 아렌츠( Angela Ahrendts)를 영입 하는 등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의 1위에는 교황 프란치스코가 뽑혔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앨런 멀러리 포드 CEO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안젤리나 졸리, U2의 보컬 보노, 아마존 CEO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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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