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의 조상인형, 100년 넘은 아기 장난감 '오싹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21 08: 59

처키의 조상인형.
해외 SNS를 중심으로 '처키의 조상인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탄의 인형' 시리즈로 유명한 무서운 인형 처키에게 조상이 있다? 100년이 훌쩍 넘은 옛날의 아기 장난감이 처키의 조상인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장난감은 두 팔과 두 다리로 기어가는 아기 모양을 표현한 인형이다. 태엽 장치와 톱니바퀴가 있어 기어가는 움직임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서인지 외관이 대부분 사라지고 발과 손 일부, 그리고 민머리 얼굴만 남아있다. 무표정한 가운데 은은한 미소를 띄는 얼굴은 오싹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국립미국역사박물관에 올라있는 이 인형은 '자연스럽게 기는 아기인형'으로 알려졌다. 조지 펨버튼 클라크라는 사람이 만들었으며, 1871년 특허를 받았다.
처키의 조상인형을 본 네티즌들은 "처키의 조상인형, 처키보다는 무섭지 않은 것 같은데?" "처키의 조상인형, 오싹한 느낌이 든다", "처키의 조상인형, 과학적으로 움직이는 인형이었네, 대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국립미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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