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밤 서울 송파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일어난 버스 추돌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20일 공개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3318버스는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3대를 잇달아 들이 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속도를 늦추지 않고1km 가량을 그대로 달려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30-1번 버스를 들이 받는다.

사고 직후 버스는 차체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졌으며, 깨진 유리창 파편은 차로와 인도에 흩어졌다.
이번 송파 버스사고로 운전자 염씨와 30-1 버스승객 이 모군이 숨지고, 장 모양이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장양이 깨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병원 측의 설명에, 가족들은 장양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송파 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송파 버스사고 블랙박스, 아찔하다" "송파 버스사고 블랙박스, 어떻게 된거지" "송파 버스사고 블랙박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