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모바일, 지난 달 '아이폰' 100만 대 팔았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21 10: 02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이자 세계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지난 달에만 100만 대의 아이폰이 팔렸다.
21일(한국시간) 앱어드바이스, 아이클러리파이드 등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 모바일이 지난 달에만 100만 명의 새로운 아이폰 이용자를 유치했다.
시궈화(Xi Gouhua) 차이나 모바일 회장은 2월 차이나 모바일에서 4G 네트워크 신규 가입자가 134만 명으로 조사됐고, 이 중 100만 명이 아이폰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에서 TD-LTE 네트워크를 도입한 것은 지난 해 11월이며 4G를 지원하는 ‘아이폰5C’와 ‘아이폰5S’를 출시한 것은 올 1월 17일이다. 즉, 약 한달 반 만에 최소 100만 대 이상의 아이폰이 판매 된 것. 당초 모건 스탠리와 알파와이즈 등 업계서는 올해 차이나 모바일에서 최고 120만 대의 애플 기기가 판매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
시궈화 회장은 기대 수요가 출시 초기 집중됐다는 것과 일부 대도시에서만 이뤄진 판매라며 섣부른 판단은 시기상조라고 당부했다.
한편, 애플은 영국,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아이폰5C’의 판매 증진을 위해 8GB ‘아이폰5C’를 출시했다.
fj@osen.co.kr
아이폰5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