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 벗었다! 섹시 전쟁 2차전 시작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21 11: 25

신곡 '야시시'로 컴백하는 가수 NS윤지가 자체 정화 양상을 보였던 가요계 섹시 전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NS윤지는 다음 달 1일 미니 앨범 '야시시'를 발매하는데, 이에 앞서 지난 18일과 21일 두 차례 몸매를 대부분 노출한 재킷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아찔한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S라인을 뽐내는 NS윤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NS윤지는 옆모습에 이어, 수영장에서 물에 젖은 채 가슴을 반 이상 드러낸 정면사진까지 공개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NS윤지는 재킷 이미지의 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도 블랙 탱크톱과 레깅스를 입고 복근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이후 일 년 가까이 이번 앨범 준비에 몰두한 NS윤지는 앨범의 음원 공개에 앞서 확고하게 섹시 노선을 타며 자극적인 재킷 이미지로 컴백을 알리고 있는 것. 이번 앨범 ‘야시시’는 레트로한 탱고에 힙합리듬이 가미된 곡으로 라틴풍의 기타와 NS윤지만의 섹시한 보컬이 잘 어우러져 야릇한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곡으로,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여류 작곡가 세이온(SEION)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고 알려졌지만, 과도한 NS윤지의 노출은 그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는 별개의 것으로 비치고 있어 자칫 몸매 자랑만 하다가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걸스데이와 AOA, 선미 등의 가수들이 섹시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후발주자 스텔라 등이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더욱 치열하고 과감하게 경쟁에 뛰어들면서 대중의 피로도를 높이자, 이후 음악방송에서는 이들의 의상과 안무를 수정해 무대에 올리는 등 자체 정화 바람이 불기도 했다. 또 소녀시대, 2NE1 등 대형가수들이 속속 컴백하며 이같은 섹시 열풍은 식은 듯 했다.
하지만 S라인 대표 주자 NS윤지가 컴백하며 잠잠했던 가요계에 또 한 번 파장을 일으킬 전망. 이미 대중에 피로감을 선사한 과도한 섹시 콘셉트가 NS윤지에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jykwon@osen.co.kr
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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