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애마부인' 안소영 보고 뭐라 했기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21 14: 11

'방자전'의 MC 주병진이 에로영화 '애마부인' 주인공 안소영 씨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의 녹화에서는 '80년대 밤문화'의 추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주병진은 1982년 통금해제 이후 ‘심야영화’와 ‘심야다방’이 활성화 되기 시작했다는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며 ‘애마부인' 열풍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주병진은 당시 영화관에 엄청난 관객 수가 몰리며 일대 장사진을 이뤘던 사연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녹화 중 ‘애마부인’의 여주인공 안소영과 마주친 후 반응을 실감나게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또 주병진은 자신이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 출신 DJ라는 고백과 함께 디스코텍에서 정원관을 만나 데뷔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었던 사연도 소개한다.
주병진은 디스코텍 문화를 전 출연진과 함께 즉흥적으로 재연, 당시 유행하던 음악에 맞춰 유행하던 춤을 함께 추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주병진의 '애마부인' 안소영 언급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병진, 한 때 최고의 국민 MC였지", "주병진, 말 참 재밌게 하는 분이다", "주병진, '방자전' 본방사수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8090 방송, 연예계 천태만상을 이야기 하는 뮤직 비하인드 토크쇼다. 21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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