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한국판 제이슨 본의 탄생인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21 14: 12

'쓰리데이즈'의 박유천이 공중을 나르는 화려한 ‘유리창 액션’을 선보이며 개념 액션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태경(박유천 분)은 20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6회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끈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 동안 ‘쓰리데이즈’에서 카체이싱, 10대1 격투씬 등 다양한 액션을 통해 우월한 몸놀림을 선보였던 한태경이 방송 3주 만에 개념 액션의 종결을 찍는 최강의 액션을 펼쳤다.
이날 방송분에서 한태경은 황윤재(김민재 분)가 살해당할 위험을 느끼고 그를 지키기 위해 이차영(소이현 분)과 함께 시위자들 사이로 뛰어들어갔지만 이미 황윤재는 목에 칼을 맞은 후였다. 그 후 황윤재를 죽인 범인은 EMP탄의 목격자인 윤보원(박하선 분) 순경 또한 죽이기 위해 한 건물로 불러들였고, 이를 알아챈 한태경이 윤보원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과 격투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태경과 범인이 한 건물 안에서 격투신을 벌인 이 장면은 격렬한 육탄전 끝에 유리창을 깨고 날으는 액션이 펼쳐졌다. 한태경은 대통령 경호실의 엘리트 경호관답게 저격을 시도하려는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놀라운 괴력을 발휘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5회에선 한태경과 함봉수(장현성 분)의 도로 추격전 끝에 스승과 제자 사이였던 두 사람이 일진일퇴의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이 장면에선 고난도 액션의 리얼함을 더했고, 더불어 완벽한 리허설을 통해 통쾌하고 파워풀한 육탄전이 나왔다는 후문. 
‘쓰리데이즈’의 한태경은 눈 뗄 수 없는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작품 속 액션연기의 종지부를 찍었고, 그의 강력한 액션과 카리스마는 영화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을 연상케했다는 평이다.
‘쓰리데이즈’ 7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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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썸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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