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넥센전 5이닝 2실점.. 시범경기 ERA 1.98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21 14: 43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27)이 시범경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호투했다.
백정현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백정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13⅔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98로 호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백정현은 1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이택근을 삼진 처리했다. 서건창이 2루 도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아 실점 위기를 면했다. 백정현은 윤석민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맞은 뒤 수비 실책으로 2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2회 백정현은 1사 후 유한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백승룡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동원을 삼진 처리한 백정현은 서건창의 타구가 좌익수 이상훈의 글러브를 스치면서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타선이 3회초 5득점을 올리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득점 지원을 받은 백정현은 4회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택근을 병살 처리하고 윤석민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백정현은 팀이 5-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김희걸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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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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