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에 7-3 화끈한 역전승!'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3.21 16: 26

SK가 리그 최고 3루수 최정의 맹활약에 힘입어 LG를 꺾고 시범경기 승률 5할을 기록했다.
SK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SK는 선발투수 채병룡이 1회 난조로 3실점했으나 최정의 3회말 동점 투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6회말 나주환의 우전안타에 최정이 홈까지 밟았고, 8회말 박재상의 솔로포와 박정권의 중전안타, 조동화의 희생플라이로 승리에 다가갔다. 최정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SK는 시범경기 전적 4승 4패 1무가 됐다. 반면 LG는 2012시즌 이후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른 선발투수 김광삼이 4이닝 3실점했고, 김용의와 정의윤은 멀히히트를 쳤다. LG는 4승 3패 1무를 마크했다.

경기를 마치고 SK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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