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이제 팟캐스트에서 만나세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21 18: 57

부천FC 1995(이하 부천)가 팟캐스트를 통해 축구팬들과 소통한다.
평소 K리그 챌린지 소식에 갈증을 느꼈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앞두고 있는 부천은 올 시즌 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국내 팟캐스트 스포츠-레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팟캐스트 프로그램 ‘데일리 풋볼리스트’와 손을 잡았다.
그 동안 부천이 적극 활용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와 더불어 또 하나의 ‘소통 채널’이다. 부천은 ‘데일리 풋볼리스트’의 코너를 통해 매주 금요일 구단 안팎의 정보를 전한다. 첫 방송은 3월 21일(금)이다. 주말 경기에 대한 예측과 지난 경기에 대한 평가는 물론 축구장 밖에서 펼쳐지는 구단의 다양한 행사와 정보들이 주된 내용을 이룰 전망이다. 최진한 감독을 비롯한 코칭, 지원스태프, 선수단이 생생한 목소리까지 ‘데일리 풋볼리스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부천 관계자는 “풋볼리스트와의 좋은 관계를 통해 더욱 더 부천을 알리고, 팬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앞으로도 상호간 협력 파트너로서 다양한 소재로 축구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형욱 풋볼리스트 대표 역시 “해외축구와 K리그 클래식 뉴스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K리그 챌린지 소식을 팟캐스트를 통해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2013년 3월 처음 방송된 ‘데일리 풋볼리스트’는 직접 K리그를 비롯한 국내외 축구 현장을 누비는 기자, 해설위원 등 출연자들이 기존 매체에서 접할 수 없었던 그라운드 안팎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 다양한 계층의 축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온리 원 챌린지(Only One Challenge)’라는 코너로 K리그 챌린지 소식을 전했는데, 경찰 축구단의 기형적 구조를 지적하는 비판적 시선뿐만 아니라 부천의 ‘아줌마 서포터’, 고양의 ‘알브라더스’ 등을 집중 조명하며 K리그 챌린지가 보편적인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인기 팟캐스트 ‘데일리 풋볼리스트’ 애플 팟캐스트(아이폰, 웹) 팟빵(안 드로이드, 웹), 네이버스포츠라디오(웹, 모 바일)를 통해 누구나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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