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바이에른 뮌헨이 힘겨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CL 8강서 맞붙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 스위스 니옹 유럽 축구 명예의 전당서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행사를 개최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경질설과 함께 힘겨운 싸움을 벌이며 8강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나게 됐다. 올림피아코스와 1차전서 0-2로 패하며 위험했던 맨유는 2차전서 로빈 반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며 기적같이 8강에 올랐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에도 준결승서 만난 바 있다. 당시는 도르트문트가 1, 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의 대진 상대는 AT 마드리드로 스페인 팀들끼리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또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만났다.
챔피언스리그 8강은 다음달 2,3일과 9.10일 오전 홈&어웨이로 펼쳐진다.
■ UCL 8강 대진
FC 바르셀로나(스페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VS 첼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