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을 야비하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나 되게 야비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구라를 비롯한 남매들은 어머니에게 용돈을 일절 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윷놀이 게임을 제안했다. 이들은 "아버지가 이기면 지금처럼, 우리가 이기면 매달 3만 원씩 어머니에게 용돈 주기"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흔쾌히 대결 제안을 받아들였고 김구라는 "나 되게 야비하다. 나 되게 나쁜 놈이다"라면서 "정정당하게 하지만 야비하게 게임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충북 금계리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trio88@osen.co.kr
'사남일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