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꽃누나’, 극과 극 분위기 “말하지 않아도 아는 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1 22: 18

‘꽃할배’와 ‘꽃누나’ 팀의 극과 극 분위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 3화 '서지니는 추워요'에는 이서진의 안내 하에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하는 꽃할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중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꽃할배. 이에 제작진은 “누가 보면 싸운 줄 알겠다”며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이서진은 “아냐. 난 이 분위기가 훨씬 좋은 거 같아”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제작진으로선 소소한 일상에도 시끌벅적하고 다정했던 ‘꽃누나’팀과 대조적으로 보였던 것.
이에 백일섭은 “싸우지 않았고 기분도 매우 좋다. 남자는 대화 같은 게 필요 없잖아.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걸”이라고 꽃할배팀 특유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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