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알고보니 황영조와 동갑내기 "난 그냥 놀았는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1 22: 28

‘꽃할배’ 이서진이 마라톤 영웅 황영조와 동갑내기임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 3화 '서지니는 추워요'에는 이서진이 안내 하에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하는 꽃할배의 모습이 그려졌다.
몬주익 언덕은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역사적인 곳. 이에 제작진은 “황영조 선수가 뛰었던 데를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 이서진씨는 뛰어갈만 한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황영조 선수랑 나랑 동갑이거든?”이라고 발끈했다. 이에 나PD는 “진짜로 황영조 선수와 동갑이냐”고 깐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서진은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땄던 1992년 당시 그냥 놀았다고 언급, “지금은 내가 더 잘 걸을 걸. 황영조 씨는 지금 무릎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할 걸”이라고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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