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이 제작진을 골탕 먹였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이서진이 합류해 완전체가 된 꽃할배 일행의 본격 바르셀로나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이서진은 할배들이 식사하는 틈을 타 다음 일정을 체크했다. 바르셀로나 최대 규모의 축구 경기장 캄프 누에 찾아가려 했던 것.

하지만 이서진은 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없었고, 언덕 아래 멀리 보이는 정류장에 PD를 보냈다.
PD는 약간의 반항 끝에 이서진 대신 정류장으로 뛰어갔고, 이서진은 "쟤는 고생 좀 해야한다"고 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서진 때문에 언덕을 오르내려야 했던 PD는 땀을 뻘뻘 흘리며 이서진을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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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