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설운도, 초면 뮤지에 "휴지? 머지?" 굴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21 23: 13

'트로트엑스' 설운도가 뮤지에 굴욕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net '트로트엑스' 첫 회에서는 MC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뮤지를 잘 몰랐던 설운도는 그의 이름을 물으며 "휴지? 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속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또 왕년의 톱스타 김성수, 심신, 녹색지대, 육각수 등은 물론 개그맨, 무명 트로트 가수, 실력파 인디밴드,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등의 참여 소식이 전해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상황. 과연 이런 높은 대중들의 기대를 뛰어넘은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감동을 전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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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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