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김태원이 남다른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태원은 21일 오후 방송된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 새롭게 합류,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주병진은 김태원의 합류에 반색하며 "존경한다"고 경의를 표했지만, 김태원은 “저보다 10살은 더 많으신 분이 왜 이러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원은 1988년 데뷔 동기인 김완선에게 “예쁘니까 만나고 싶었다”고 관심을 보이면서도, 정원관은 “몸매에 비해 춤을 잘 춘다고 생각했다”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 김태원은 밴드보컬이 발라드 가수나 댄스가수보다 우위에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면서도, 댄스가수들의 격한 반발이 이어지자 자신의 주장을 발빠르게 철회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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