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홍진영, 첫만남..윤한·이소연급 현실연애 커플 될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22 08: 48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합류한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 커플은 전임자들이었던 윤한-이소연 커플에 버금가는 현실적인 연애를 보여주게 될까?  
22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윤한-이소연을 이어 새롭게 합류하게 된 남궁민과 홍진영 커플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서로를 찾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설레는 표정의 남궁민과는 달리 홍진영은 ‘가상 남편을 찾아가라’는 황당한 카드를 받고 당황해 했다. 홍진영은 순백의 웨딩드레스, 높은 힐을 신고 아침부터 ‘남편 찾아 삼만 리’를 시작했고 장장 1시간을 걷은 끝에 가상남편과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첫 만남부처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척하는 이성이 제일 싫다"는 공통된 이성관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둘은 서로를 오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홍진영은 첫 만남에서부터 상대가 쉽게 감당 못할 애교를 펼쳐 '귀여운 척 하는 거 아닌가'하는 남궁민의 오해를 사게 됐다. 남궁민 역시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와 매너로 홍진영으로 하여금 '자상한 척 하는 거 아닌가'하는 오해를 샀다.
앞서 하차한 윤한-이소연 커플은 30대 초반에 접어든 커플로 실제 평균 결혼 연령에 가까운 나이대로 인해 현실감 높은 결혼생활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본인들 스스로도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몰입을 보여준 게 사실. 남궁민-홍진영 커플도 이들 못지 않게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이들이니 만큼 현실적인 신혼생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22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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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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