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거침없는 1위 행진..'캡틴아메리카' 변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22 09: 24

영화 '노아'가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노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9만 1,25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만 3,82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노아'는 개봉 당일인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하지만 오는 26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국내 촬영을 확정하면서 마블 시리즈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터라 '캡틴 아메리카'의 흥행이 어느 정도 점쳐지고 있어 과연 '노아'가 '캡틴 아메리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계속해서 1위를 지켜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영화 '블랙스완'을 연출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이 지난 21일 하루 동안 5만 9,39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8만 4,727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300:제국의 부활'이 21일 하루 동안 2만 2,56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6만 1,507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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