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서울역을 런웨이로 삼아 위풍당당 워킹을 선보였다.
김주혁은 2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마치 모델의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상황은 제작진의 미션으로부터 시작됐다. 김주혁은 녹화 전날 제작진으로부터 2014 S/S 패션을 선두 할 옷을 갖춰 입고 존재를 들키지 않은 채 서울역 7번 플랫폼까지 오라는 미션을 전달받았던 것.

그 동안 ‘1박 2일’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해온 김주혁은 마스크, 가발 등이 금지돼 분장이 곤란한 상태에서도 “안 들킬 거란 확신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옷장을 뒤지며 김주혁은 자신의 ‘잇 아이템’을 공개하는 등 어린아이처럼 들뜬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주혁은 녹화 당일 분주하게 옷을 챙겨 입고 서울역으로 향했는데, 서울역 플랫폼을 런웨이 삼아 위풍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마치 패션 모델이 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주혁의 서울역 런웨이 워킹은 오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1박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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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