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J.D. 마틴이 1군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마틴은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기초 재활 훈련을 소화해왔다. 마틴은 22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틴이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현재 러닝도 70~80% 가능한 상태"라며 "이르면 내달 중순에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틴이 1군 무대에 복귀할때까지 좌완 백정현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 백정현은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을 통해 1승(평균자책점 1.98)을 거두는 등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마틴은 26일까지 1군 선수들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 올릴 예정. 그리고 2~3차례 2군 경기에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마틴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천천히 확실하게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상 부위가 약간 당기는 증세가 있지만 쉬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이 복귀하면 삼성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진다. 6인 선발 체제 운용 뿐만 아니라 계투진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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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