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개성고를 물리쳤다.
부산고는 22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권 경기에서 7회 14-2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부산고는 장단 14안타를 터트리며 개성고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쳤다.
양팀은 경기 초반 접전 양상을 보였으나 중반 이후 부산고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부산고는 5회 4점, 6회 3점, 7회 4점을 추가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개성고는 선발 윤성동이 4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현모와 김민종이 2안타씩 때리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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