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별에서 온 그대'가 만났다.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남궁민과 홍진영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과 남궁민은 첫 만남부터 서로 다른 성향으로 부딪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설레는 모습으로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곧장 홍진영의 단골 가게인 닭발 가게에서 함께하는 첫 식사를 했다.
남궁민은 홍진영의 과한 애교에 부담스러움을 표했다. 그는 홍진영에게 귀여운 표정을 짓는 홍진영에게 "이런 표정은 어디서 나오느냐. 약간 적응이 안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홍진영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홍진영의 스타일에 대해 "약간 흘리는 것 아닌가"라고 묻는가 하면 홍진영의 이에 낀 음식물을 지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남궁민에 공격 아닌 공격에 홍진영은 잠시 당황했으나 '돌직구'를 던지며 반격에 나섰다.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스타일"이라며 "진짜 매너가 있는 건가. 멋있는 척하는 건가 모르겠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그는 "여기 왜 나왔느냐"며 "나는 결혼을 하기 위해 나왔다"고 선언해 남궁민을 당황케하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진영은 남궁민에 대해 "콕콕 집어 준다"며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연애 고수임에도 남편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음을 알려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파란만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새 커플로 합류한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의 첫 만남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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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