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야구장 개장.
울산시는 22일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야구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 이어 롯데와 한화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열린 롯데와 한화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홈팀 롯데가 13-8 승리를 거뒀다.

이날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울산시가 지난 17일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한 9000여 장의 무료 관람권은 1시간 만에 마감됐고 22일 롯데 자이언츠가 현장 배포한 1000장도 순식간에 동났다.
울산문수야구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제2구장으로 활용되며 다음 달 4∼6일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시작으로 올해 총 8경기를 치른다.
한편 울산문수야구장 개장으로 전국 모든 특별·광역시가 프로야구장을 보유하게 됐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