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수영, 왁스 '여자의 일생' 들으며 눈물..'감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22 19: 22

가수 왁스가 풍부한 감성으로 이수영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왁스는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이미자 특집에서 '여자의 일생'을 열창했다.
이날 왁스 무대에 오르기 전 "여자의 마음으로 구구절절하게, 그 당시 어머니, 여자들의 대변한다는 마음으로 불러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왁스는 담담한 듯 풍부한 가창력으로 곡의 감성을 전달했다. 여리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곡의 분이기를 고스란히 전달했고, 이수영은 왁스의 무대를 감상하며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회상,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왁스의 무대를 본 이수영은 목이 메어 소감을 말하기 힘들 정도로 추억에 잠겨 있었다. 이수영은 "저 노래를 내가 부르면 큰 일 날 뻔했다. 다 부를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 이미자 특집에는 가수 조장혁, 이수영, 이세준, 정동하, 왁스, 임태경, 거미, 소냐, 알리, 울랄라세션, 더 레이, B1A4가 출연해 '열아홉 순정',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여로', '아씨'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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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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