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장안고, 율곡고에 8회 일몰 콜드게임 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22 19: 38

장안고가 율곡고에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장안고는 22일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권 율곡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터뜨리며 7-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2시반부터 열렸으나 해가 일찍 지면서 8회 일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장안고는 1회 2사 만루에서 박은석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얻어 선취점을 올렸다. 장안고는 3회 2사 후 이민기, 이기표, 박은석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4회에도 한성일의 몸에 맞는 볼과 이민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올렸다.

율곡고가 6회 추격에 나섰다. 6회 2사 3루에서 장병선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자 장안고가 7회 2사 만루에서 윤종휘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달아났다. 8회 나란히 한 점씩을 주고 받은 양팀은 8회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쳤다.
장안고 선발 박지원은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윤종휘, 이민기가 각각 2안타를 터뜨렸고 지명타자 박은석은 2타점을 기록했다. 율곡고는 장안고 투수진의 호투에 막혀 총 5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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