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개막전] 커쇼 첫 안타…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아웃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22 19: 58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첫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주루 플레이가 아쉬움을 남겼다.
커쇼는 22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7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윌 해리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다.
방망이에도 소질이 있는 커쇼의 재능이 유감없이 드러난 밀어치기였다.

그러나 커쇼는 코스가 좋고 상대 좌익수 트럼보가 과감히 대쉬하지 않은 것을 고려해 2루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트럼보의 송구는 정확히 2루로 향했고 커쇼는 2루에서 아웃됐다. 1루에서 살짝 머뭇거린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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