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금이 송지효에게 마음을 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에게 마음을 여는 윤성숙(박준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희는 자신의 엄마 조양자(이미영 분)와 함께 오태석(강신일 분)의 상가를 찾았다.

조양자와 윤성숙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터라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오태석의 죽음 앞에서 두 사람의 앙금은 존재하지 않았다. 양자는 "내가 남편을 먼저 보내봐서 안다. 되게 오래가더라. 그래도 어쩌겠냐. 아드님 위해서 기운 내셔야지"라고 위로했다.
이에 성숙은 "와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이후 진희에게 "진희야. 고맙다"며 마음을 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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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