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개막전서 강원 3-0 완파...수원-대구, 대전-광주 꺾고 첫 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22 21: 10

안산 경찰 축구단이 올 시즌 개막전서 대승을 거두며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안산 경찰 축구단은 22일 오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전서 강원 FC를 3-0으로 완파했다.
안산은 전반 3분 정조국, 후반 31분 양상민, 후반 36분 고경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식하며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뽐냈다.
수원FC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대전 시티즌을 4-1로 대파했다.
수원은 전반 10분 김한원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33분 아드리아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김정빈, 후반 22분 정민우, 후반 27분 유수현이 릴레이 골을 뽑아내며 4-1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대구FC는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광주 FC와 개막전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대구는 전반 4분 임선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0분 장백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황순민이 천금 결승골을 넣으며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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