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안준모 투런포' 선린인터넷고, 청원고 추격 따돌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22 21: 48

선린인터넷고가 초반 리드를 지키며 청원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선린인터넷고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청원고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린인터넷고는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선린인터넷고는 2회와 3회 각각 3득점, 4득점해 초반 승기를 잡았다. 2회말 선린인터넷고는 외야 우중간으로 뻗은 손현우의 2루타와 안준모의 투런홈런을 2점을 얻었다. 이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소요한이 도루한 뒤 임경석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3회말에는 선두 성재영의 볼넷과 1사 후 박시원의 좌전안타, 손현우, 안준모의 연속 3루타로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박성현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선린인터넷고는 7-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린인터넷고는 4회와 6회, 7회, 9회에 1점씩을 내줬지만 대량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린인터넷고의 선발 이영하는 5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4볼넷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안준모는 투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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