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SNL' 깜짝 등장..코믹 연기 도전 어땠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22 22: 51

이규혁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난생 처음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이규혁은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깜짝 등장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그는 이날 호스트로 출연한 정준하와 함께 '의뢰인' 코너에서 열연했다. 이규혁은 나르샤와 함께 부부로 분해 재판장에 증인으로 섰다.

그는 나르샤 옆에 서서 무언의 표정 연기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말없이 가만히 있던 그는 심문을 받는 과정에서 "오줌을 쌌다" 등과 같은 폭탄 발언을 해 객석에 웃음 폭탄을 날렸다.
이어 이규혁은 '톱스타 내 친구로 만드는 법' 코너에서도 정준하와 호흡했다. 이날 연예계 마당발인 정준하가 톱스타 친구들을 사귀는 과정을 다룬 코너에서 이규혁은 실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역할로 등장해 과도하게 친한 척을 하는 정준하를 부담스러워하는 연기를 펼쳤다.
빙상 위 늠름한 모습과는 또 다른 엉뚱하고도 무표정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살만 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정준하가 호스트로 출연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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