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교체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홈팀 볼프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9점으로 8위가 됐다.
이날 지동원은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홍정호도 교체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3분 하릴 알틴톱의 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선제골을 넣어 아우크스부르크가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35분까지 리드가 이어지자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앙수비수 홍정호를 교체로 투입해 승리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1분 뒤 올리치의 동점골이 허무하게 터졌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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