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시기, 서울은 15일 경 절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3.23 08: 04

봄꽃축제 일정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벚꽃이 제철을 맞이하면서 네티즌들이 봄꽃축제 일정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빨리 시작하는 봄꽃축제는 광양 국제매화문화축제다.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광양시에서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와 같은 시기 전남 구례군에서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3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경남 하동군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다. 이어 벚꽃축제의 대명사인 진해 군항제가 경남 창원시서 4월 1일~10일간 펼쳐진다.
같은 기간 제주도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제주도 한림공원에서 열리는 한림공원 왕벚·유채꽃축제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여유있게 펼쳐진다. 이어 4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제주시에서 개최하는 제주왕벚꽃축제가 열리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식목일인 4월 5일에는 경북 경주시의 경주 벚꽃축제와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 벚꽃축제가 나란히 시작된다. 섬진강 벚꽃축제는 4월 6일까지, 경주 벚꽃축제는 4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충북 제천시에서도 시의 자랑인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벚꽃축제에 나선다.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풍호 일원에서 펼쳐지는 청풍호 벚꽃축제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은다.
이어 4월 14일부터 20일까지는 강원 강릉시에서 열리는 경포대 벚꽃축제가, 4월 18일부터는 전북 김제시의 김제 모악산축제와 서울 영등포구의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풍성하게 준비된 봄꽃축제를 만끽하고 싶다면 각 봄꽃축제가 열리는 기간 및 교통편, 숙박편 등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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