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사랑해서', 최고시청률 경신 '뒷심 발휘'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3 08: 56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종영을 3회 앞두고 막판 뒷심을 발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 47회는 전국 기준 14.7%를 기록해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지난 3월 2일 방송된 42회(13.5%)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지난해 9월 첫 방송에서 12.8%로 출발해 순항이 예상됐다. 지난해 11월 2일 방송된 10회에는 8.5%의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시청률 두 자릿수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였고, 종영을 코 앞에 두고 지난 22일 방송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 주말 드라마의 막장 공식을 깨고 착한 드라마로도 충분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오는 30일에 50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열애'는 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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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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