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분노의 샤우팅'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3 09: 18

‘1박 2일’ 멤버들이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를 통해 '분노의 샤우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은 멤버들이 펼치는 금연여행 마무리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그 가운데 멤버들이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로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계획.  
제작진은 처절했던 금연여행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아침 기상미션으로 자신에게 쓰는 금연편지를 제시했다. 기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신이 없는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나에게 쓰는 금연편지를 주제로 마음껏 소리를 지르시고 가장 성적이 우수한 분이 같이 식사할 멤버 2명을 정하겠다”면서 데시벨 측정기를 건넸다.  

나에게 쓰는 편지 미션을 수행한 김주혁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별로 생각이 안 난다. 단지 나는 건 짜증뿐이에요”라며 지난 밤 자신에게 붙은 별명인 ‘니코틴패스’를 외치며 분노의 샤우팅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정준영 역시 “줄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차분하게 얘기한 뒤 로커의 자존심을 걸고 “이야~”라며 알아들을 수 없는 기괴한 샤우팅을 선사해 형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멤버들의 ‘금연편지’를 모두 들은 차태현은 자신의 아바타로 금연여행에 참가한 홍경민에게 편지를 쓰는가 하면 “제발 끊어”라며 멤버들의 정신이 바짝 들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알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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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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