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부정선수 논란을 일으켰던 당사자들이 징계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올림픽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2차 대한스키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지용)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알파인 부정선수에 대해 대한스키협회 법제상벌규정 제4장(징계) 및 대회 중 경기장 질서문란행위 징계세칙과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부정선수 참가에 따른 경기장 질서문란행위 등을 근거해 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시도별 스키 경기단체 징계현황은 경북 6건, 광주 4건, 전북 4건이다. 각 지역 선수와 지도자 및 임원들 모두 형사고발 및 영구제명 혹은 차기체전출전 금지 등의 징계를 받았다. 각 지역 협회는 차기대회 남자일반부 대회전 참가 금지 등 경고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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