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 등이 ‘괴물 투수’ 류현진의 선발 경기 중계 방송으로 결방된다.
23일 MBC에 따르면 일요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되는 ‘서프라이즈’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올해 첫 선발 경기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방송되지 않는다. 정오께 방송되는 ‘출발 비디오 여행’ 역시 결방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날 호주 시드니 크리켓경기장에서 벌어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올해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 해에도 시즌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은 2년 연속 중책을 맡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MBC는 이날 오전 10시 45분부터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짝을 이뤄 중계 방송을 한다. MBC 뿐만 아니라 MBC스포츠플러스, MBC스포츠플러스 DMB 등 3개 채널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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