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까지 3주를 남겨둔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제작진이 23일 8회 방송을 앞두고 배우와 스태프의 집중력이 고조된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현장 스틸컷에는 주연배우인 오지호를 비롯해 진지함과 비장함이 엿보이는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최종화를 향할수록 극을 이끌어 나가는 중대한 비밀들이 하나 하나 수면위로 드러날 예정이다. 때문에 배우들과 스태프 들의 긴장도 역시 배가된 듯 하다. 끝까지 집중하고 최선을 다했다. 최종화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방송되는 '처용' 8화는 성폭행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데, 어렵고 묵직한 사건인 만큼 촬영장 분위기가 남달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용' 8화는 무참하게 살해된 채 버려진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될 예정. 부유한 집안에 연구원에 재직 중이었던 이 남성의 사인은 마약 성분의 약물 과다투여였고, 손목에 결박 자국과 전기충격기에 의한 상처가 있어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간주, 수사가 진행된다. 광역수사대에 의해 사건의 본질이 파헤쳐질수록 인상을 찌푸리게 할 만큼 추악한 사건들과 연관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처용' 8화 '어떤 정의' 편은 23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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