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주상욱·서강준·엘, 꽃미남들의 먹방 퍼레이드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3 10: 38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서강준, 엘이 군침이 돌게 만드는 ‘먹방(먹는 방송) 연기’를 선사하며 새로운 먹방 종결자로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7회에서 주상욱, 서강준, 엘은 실감나는 먹방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마치 광고의 한 장면처럼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로 모습이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다.
이날 주상욱과 엘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뜨끈한 국밥을 함께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 마시며 정갈하게 먹는 엘과는 달리 주상욱은 굶주린 듯 국밥을 뚝딱 들이키는 상반된 먹방 연기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실제로 주상욱은 이 장면 촬영을 통해 식사를 해결, 굉장히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길어지자 주상욱은 “국밥이 자꾸 식는다”고 자신이 직접 뚝배기를 들고 국밥을 데워가며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엘에게도 “이런 촬영이 많았으면 좋겠다. 실컷 먹자”고 촬영팁을 알려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강준은 한밤중에 꿀맛 같은 라면으로 시청자들의 배꼽 소리가 커지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진행됐던 촬영에서 초반 먹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던 서강준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런 고민을 했냐는 듯 거침없이 컵라면을 들이키며 생생한 먹방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 서강준, 엘이 어떤 장면, 어떤 연기든지 오로지 캐릭터에 몰입하며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며 “최고로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보여준 세 사람 때문에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해피 에너지를 촬영장 곳곳에 전달하고 있는 세 사람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 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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