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시청률 2%대 육박…정준하도 通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23 10: 47

방송인 정준하를 호스트로 내세운 tvN 'SNL코리아'가 시청률 2%대에 육박, 안방극장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3일 시청률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NL코리아'는 시청률 1.9%,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시청률인 2049 연령층에서는 재차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정준하는 '식세계' '준하김밥' '의뢰인' 등의 코너로 오랜만의 콩트 연기를 선보였고,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인생에 대한 벅찬 소감도 가감없이 털어놓으며 보는 이를 훈훈케 하기도 했다.

지난 1일 2014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SNL코리아'는 19세 시청등급을 15세 등급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일부 포맷과 크루 변경, 방송 시간대까지 이동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변화는 첫회 시청률 2.2%로 시즌사상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후 박성웅, 박지윤, 정준하 등이 호스트로 나선 방송 역시 2%대 안팎 시청률을 연이어 기록하며 드라마 '응급남녀'와 주말 프라임 시간대의 시청률을 쌍끌이에 나서며 tvN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의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되는 'SNL코리아'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호스트로 나설 예정. 특히 제작진은 호스트 정성화의 특성에 맞춰 대작 뮤지컬 콩트도 최초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ato@osen.co.kr
tvN 'SNL코리아'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