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개똥 같은' 조깅패션으로 테러(?)를 자행했다.
최근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공개 녹화에서 '썸&쌈' 코너의 박나래가 얼굴을 뒤덮는 썬캡과 로보캅을 연상시키는 은빛 재킷에 핑크빛 바지를 믹스한 조깅 패션으로 등장해 파트너 이진호와 관객들을 '멘붕'에 빠뜨린 것.
이는 편안한 조깅 패션으로 모델 뺨치는 각선미를 자랑한 장도연과 대비를 이뤄 더욱 큰 웃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최근 방송가의 '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썸&쌈'은 진짜 '썸'을 타는 남녀와 그냥 싸움을 하는 남녀의 전혀 다른 상황 대비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 지난주 이미 코빅 2014년 1쿼터의 종합 우승을 확정하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 박나래는 테러에 가까운 조깅 패션으로 회사 동료 이진호를 유혹하겠다고 나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이진호의 반응은 그야말로 경악. "이건 무슨 개똥 같은 패션이야", "이 썩은 몸뚱아리는 뭐야"라고 소리치는 등 온갖 독설을 퍼부으며 진저리를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나래가 재킷을 벗고 '엄마 내복'을 연상시키는 트레이닝복만 입은 채 맨손 체조를 시작하자 이진호와 관객들의 경악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박나래 체조의 전모는 23일 방송되는 '코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또한, 최근 선보인 tvN 모바일앱 티비엔 고(tvN go)를 통해선 '날로 보는 코빅', '코빅 퀴즈' 등 미공개 독점 영상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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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