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버지 이어 어머니도 '개그 DNA'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23 14: 57

개그맨 박명수의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의 개그감도 새삼 화제다.
박명수의 모친은 지난 2006년 MBC `스타 스페셜`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 박수홍이 "아들 자랑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박명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소문처럼 짠돌이가 아니다"라고 말한 후 한참을 머뭇거렸다.
망설이던 어머니는 이어 "사실 칭찬할게 없다"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시켰고, 주위는 웃음바다가 됐다.

그런가하면 박명수 아버지는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의 언급으로 관심을 끌었다. 박명수의 부친이 객장에 있는 모습이 뉴스 자료 화면으로 자주 등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의 아버지가 과거 버스와 택시 기사를 했던 사실을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은 부도났는데 경운 운수라고...”라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아버지 이름을 물었고 박명수는 “박재..아버지요?”라고 아버지 이름을 말하려다가 당황했다.
다른 멤버들은 박명수의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뉴스 다시 보기를 하면...”, “SBS ‘8시 뉴스’ 객장에서..”라며 박명수 아버지가 증권사나 은행 객장에 있는 모습이 ‘8시 뉴스’ 자료 화면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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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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