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신종길이 부상 부위에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고 한숨 돌렸다.
신종길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LG 투수 임지섭에게 왼손 새끼손가락에 공을 맞고 출루했다.
신종길은 잠시 고통을 호소하다가 대주자 이종환으로 교체됐다. KIA는 "근처 올림픽 병원으로 이동한 신종길은 X-ray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종길은 29일 개막전에 정상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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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