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건, 필리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23 15: 05

강구건(안동고)이 필리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강구건이 23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잘 메모리얼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5회 미쓰비치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Grade1) 단식 결승전서 르헷 프루체(영국)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구건은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이번 아시아투어 1, 2주차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 이형택 원장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4일 귀국하는 한편 강구건은 4월 국내에서 열리는 퓨처스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이형택 아카데미(춘천)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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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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