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대만에서 '롱다리 남신'이라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우빈의 대만 팬미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5일 열린 김우빈의 대만 팬미팅은 1500석 티켓이 5분 만에 매진됐고, 팬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추가된 1회 공연 역시 5분 만에 티켓이 완판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만에서는 '롱다리 남신'이라 부른다고 대만 관계자분이 그러더라. 많은 팬들이 봐주셔서 놀랐지만, (김우빈이) 팬들과 눈도 마주치며 차분하게 대처했다"라고 말했다.

또 "팬들을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 본인이 굉장히 쑥스러워하는 부분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또 간단한 게임을 준비하고 애장품을 주거나 그림을 그려줬다"라고 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보통 톱스타가 현지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지만, 김우빈은 그 현상을 사흘 연속으로 지켜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로 주가를 올린 김우빈의 인기는 대만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퍼져 있다. 오는 4월 5일에 진행될 태국 팬미팅은 1차 2,500석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접속 폭주로 사이트 마비를 일으키며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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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