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음악 신동? 폭풍 바이올린 연주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3 16: 43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하루가 폭풍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 신동의 탄생을 알렸다.
하루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타블로와 함께 악기를 구매하기 위해 낙원상가에 들렀다. 하루는 기타,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들과 마주했지만 관심은 오로지 바이올린이었다.
이날 타블로는 “하루가 피아노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바이올린의 마력에 빠져버렸다”며 하루의 남다른 바이올린 사랑을 전했다.

결국 하루는 그토록 갖고 싶었던 바이올린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처음 바이올린을 잡은 하루는 아빠를 따라 하며 조금씩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이어 낙원상가 복도까지 진출(?)한 하루는 아빠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폭풍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욕심이 생긴 하루는 옆 가게에서 연주하고 있던 첼로를 치고 있던 남학생과의 합동 연주를 원했다. 배운지 1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의 눈빛만큼은 열정이 가득한 진심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첼로를 잘 켜는 오빠에게 금세 기가 죽어 바이올린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들의 육아 체험을 리얼하게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으로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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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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